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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봉천 9동 Area Bongcheon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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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08, 44분, 극영화
  • 조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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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나의 관심은 여자 친구 사귀기...결혼적령기가 된 민철에게 현재 가장 큰 관심은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민철은 세차장에서 세차 일을 하면서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지적장애인이다. 물론 동료들도 모두 지적장애인들이다. 세차 일을 하면서 동료들은 주로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진혁은 여자 친구가 생겼고, 만식은 국제결혼을 한다고 하고... 이때 미팅 자리에 참석 제의를 받게 된 민철은 부푼 기대를 가지고 갔지만 돌아온 건 냉대와 무시 그리고 좌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결국 민철을 결혼소개소로 가게 만드는데... 

The big interest of Mincheol, an intellectually-disabled person of the marriageable age is a girl friend making. Mincheol works at a car wash and talks about a woman with his coworkers. Then, he meets an unexpected luck by a wedding agency..


기획의도

이 영화는 대한상공회 장애인 센터 '함께하는세상'에서 근무하는 지적장애인 직원30명이 직접 시나리오를 스고, 연기를 하고, 카메라를 조작하고, 편집까지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하겟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생과 하고 싶었던 말을 비징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아울러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점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메시지라 하겠다. 이 영화에 나오는 상황들은 허구가 아닌 실제 지적장애인들이 과거에 생활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이다. 사실 비장애인들은 지적장애인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지적장애인들의 말하는 것에서부터 행동하는 것까지 장애인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면 지적장애인들은 충분히오해할 수있다. 대화를 통해서 의사전달이라도 잘 되면 좋겠지만 지적장애인들의 한계를 극복하기랑 쉬운 것은 아니다. 이 영화는 이런 비정애인들에게 말하고 있다. 지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고민과 똑깥은 생각을 한다고 말이다. 이제 사회는 그들의 목소리와 몸짖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시나리오에서부터 '함께는세상'에 근무하는 지적장애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가면서 작업을 하게 되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 되었고 추운 겨울날 양외촬영 작업 역시 날씨 변화에 만감한 지적장애인들에게는 체력적으로 도전적인 과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는세상'에 근무하는 지적장애 직원 모드가 영화에 출연하는 성과를 올렸다. 10여 차례에 걸친 영화제작 작업은 지적장애인들에게는 힘든 직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열심히 하자고 격려하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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