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집에 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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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2020 / 14분 41초 / 다큐 / 자막,해설,수어
- 조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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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난 후 나는 동생의 장애를 지레짐작만 할 뿐이었다. 부모님은 동생이 가진 장애에 대해 단 한 번도 알려준 적이 없다. 사춘기의 나는 동생의 존재 자체를 숨기기도 했다.
그렇게 암묵적으로 금기시해오던 것을 나는 깨부숴 보려한다. 알고 싶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던 부모님의 목소리, 들춰보기 싫었던 내 생각과 미래에 대해 꾸밈없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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