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바디 앤 소울 Body & Soul: Diana & K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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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2007, 40분, 다큐멘터리
- Alice Elliott
본문
시놉시스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 다이애나와 캐시의 아주 특별한 관계에 중대한 고비가 다가온다. 이야기는 장애와 액티비즘의 문제를 넘어서 두 사람의 심오하고 공생적인 우정을 따라간다. 친밀하고 시네마베리테적 스타일로 촬영된 다큐멘터리다.
다운증후군 장애인인 다이애나와 죄성마비 장애인인 캐시는 30년 전 장애인을 위한 보호 작업장에서 만나 서로를 돌보면서 독립적인 삶을 꾸려왔다. '노화'의 벽은 장애라는 벽을 극복해 온 그들의 앞에 새로운 어려움들을 던져놓고, 장애인들을 결리 수용하려는 사회의 억압적인 규율은 그들을 또 다시 좌절시킨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사회의 편견에 맞서 함께 싸워온 동반자인 그들은 좀 더 낭느 사회를 위해 다시 한 번 일어선다. 사회의 고령화는 장애인구의 고령화를 수반한다.선천적 장애 인구가 고령화될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장애가 출현하는 후천적 장애 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령화가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사회적으로 고령 장애인에 대한 인식 수준은 어전히 저열하고, 고령 장애인의 이중소외에 대해 소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도 <바디 앤 소울>은 주목할 만한 소종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두 사람의 관계를 보는 것은 여성의 동반자적 관계와 함께 나이들어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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