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소년의 자리 The empty 's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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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2018, 12분 51초, 극영화
- 부호건
본문
시놉시스
민호는 채우지 못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같은 반에 전학 온 주연의 도우미를 맡게 된다. 평소 장애를 답답하게 여기고 있던 민호는 주연의 모든 행동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어느 날, 민호는 자고있는 윤호의 핸드폰에서 친구들이 보낸 메시지를 보게 되고, 민호는 장애를 이해해나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도중 민호의 동생 윤호와 주연이 함께 복지관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민호는그런 동생과 말다툼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민호는 윤호에게 상처를 입히고 서먹해진다. 같은반 친구가 주연에게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본 민호는 친구를 타이르고 주연과 말을 트며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한다.
기획의도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장애학생과 함께 학교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장애이해교육시간에는 다양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수업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시각장애, 청각장애를 이해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흰 지팡이 사용법과 연출을 감수 받으면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비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사고를 한번 변화시킬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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